카테고리 없음

향토음식은 고기국수만 있는게 아니지요~!

탐험대원1 2025. 3. 19. 08:16
반응형

제주의 맛과 멋

고기석점 돔베고기

주재료 : 돼지고기

제주에서는 돼지고기, 순대, 두부 등을 한 그릇에 담은 것을 '반'이라고 부르며, 집 안 경사나 조사에 참석한 손님에게 '반'을 드리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반'에 올라가는 돼지고기는 돔베고기라고 불리는데, 이는 돼지고기를 삶은 후 뜨거운 상태에서 도마 위에서 썰어 바로 먹는 것에서 유래되었으며, 돔베는 도마의 제주 방언입니다. 제주 지역의 돼지고기는 타 지역에서도 그 맛을 인정받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특히, 돔베고기는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상추나 깻잎 등 쌈채소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돔베고기와 함께 나오는 멜젓(멸치젓)이나 자리젓(자리돔젓)을 찍어 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주도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인 돔베고기는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꼭 추천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돔베고기는 식당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으며,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즐기기에 좋은 메뉴입니다.

잔칫집 고기 국수

주재료 : 돼지고기, 국수

제주에서는 잔치 등 손님을 접대할 일이 생겼을 때 돼지를 잡아 고기는 돔베고기라는 수육으로 만들고, 돼지고기 삶은 국물은 국수의 육수로 사용합니다. 다른 지방에서는 돼지고기 국물을 잘 이용하지 않지만 제주지역에서는 돼지고깃국, 돼지고기찌개, 돼지고기육개장, 좁짝뼈국, 몸국 등 돼지고기 국물을 이용한 음식이 많습니다. 또한, 국수 종류에서도 타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국수에 소면을 사용하지만 제주에서는 주로 중면을 사용합니다. 이는 잔치 때와 같이 많은 손님을 대접할 때 많이 이용되었기 때문에 흔히 '잔치국수'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제주도의 전통음식인 돔베고기와 고기국수는 맛과 함께 그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제주의 보양식 돼지고기 육개장

주재료 : 돼지고기, 고사리

제주에서는 돼지고기를 이용하여 국물 음식을 많이 만드는데 그중 돼지고기 육개장이 으뜸입니다. 타 지역의 육개장은 일반적으로 소고기와 대파를 주재료로 하여 만드는데 제주의 육개장은 돼지고기와 고사리를 주재료로 하여 만들기 때문에 '고사리 육개장' 또는 '돼지고기 육개장'이라고도 불립니다. 돼지고기 육개장은 보릿가루나 메밀가루, 밀가루 등을 풀어 넣어 국물을 걸쭉하게 만들었는데 이렇게 하면 국물이 식지 않고 고기의 누린내가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최근 가정에서는 돼지 한 마리를 통째로 삶는 게 아니고 소량만을 사용하여 육개장을 끓이므로 맛이 충분히 우러나지 않아서 무, 양파, 생강, 통후추, 통마늘, 된장 등의 재료를 같이 넣고 육수 국물을 우려내어 맛을 내기도 합니다. 고사리 외에도 숙주나물과 미나리, 미역 등의 재료도 넣습니다. 돼지고기 없이 고사리와 메밀가루만으로 끓인 '고사리국'도 있습니다. 삶은 고사리를 절구에 살짝 두들겨주면 줄기가 찢어지면서 부드러워집니다. 다시 국물에 넣고 푹 끓이면, 고사리 전분이 나와서 국물이 걸쭉해지는데 여기에 메밀가루를 풀어 넣어서 더 걸쭉해지게 합니다. 봄철에 햇고사리로 끓이면 더욱 맛이 있고 늦봄에 양하순을 잘게 썰어 넣어나, 달래를 썰어 넣으면 그 향기가 더욱 좋습니다.

큰일집 몸국

주재료 : 돼지고기, 모자반

몸 또는 몰망은 모자반의 제주 방언입니다. 몸국은 주로 집안의 대소사를 치르기 위하여 돼지를 잡았을 때 만든 국입니다. 큰 가마솥에 돼지를 삶았던 국물에 돼지 내장과 모자반, 배추, 무청, 무 등을 넣어 끓인 것으로 대소사를 도와주러 오신 손님들과 동네 사람들에게 대접하였습니다. 특히 이 국에는 돼지내장인 미역귀(장간막)를 넣어야 하며 메밀가루를 풀어 넣으면 국물이 약간 걸쭉해집니다. 이렇게 끓인 국은 그날 온 손님들뿐 아니라 일하는 모든 분들에게 대접합니다. 이 국은 뜨거울 때에 먹어야 맛이 좋으며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 후추 등을 넣어서 먹기도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