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중 꼭 들러야 할 맛집으로 손꼽히는 '감초식당'은 제주시 동광로에 위치한 보성시장 내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은 허영만 화백의 식객의 소개되면서 더욱 유명해진 곳으로, 제주 도민들 사이에서도 오랜 사랑을 받아온 순대국밥 전문점입니다.
제주 순대는 잡내로 접근성이 쉬운 편은 아니지만 한번 맛을 들이면 중독성이 강합니다.
감초식당의 대표 메뉴는 순대국밥으로, 가격은 8,000원으로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진한 국물과 푸짐한 순대가 어우러져 첫맛은 ‘살짝 잡내가 나네?’ 두입부터는 잡내가 느껴지지 않으며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 그릇만으로도 충분히 든든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모듬순대와 전골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감초식당은 제주 도민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언제나 북적이는 곳입니다. 시장 내에 자리 잡고 있어 주차가 불편합니다. 지하에 공용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기는 하지만 넓지 않아 지상에 주차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지만 재료소진시 마감 시간이 단축될 수 있고, 정기휴무는 매달 1, 3, 5번째 일요일입니다.
식당 내부는 입식 테이블입니다. 이른 시간부터 동네 주민들로 북적이는 모습인 이곳이 얼마나 사랑받는지를 보여줍니다. 감초식당은 제주도의 소박하고 정겨운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여행객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또한, 감초식당은 제주공항에서 시내버스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여행의 시작이나 끝에 들르기 좋습니다. 제주도의 진짜 맛을 느끼고 싶다면, 감초식당에서 순대국밥 한 그릇과 함께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강력히 추천해 드립니다. 이곳에서의 식사는 단순한 한 끼가 아닌, 제주도의 문화와 정서를 깊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내돈내산 한줄 평 : 순대국밥, 모듬순대는 감초식당으로 땅땅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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